부자 아빠, 가난한 아빠' 저자로 저명한 바이비트 선물거래 로버트 기요사키가 암호화폐이 8만7000달러까지 내려가면 다시 매수하기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.
23일(현지시간) 경제매체 마켓워치의 말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이날 본인의 트위터에 가상화폐 급락에 대해 '굉장한 소식' 이라며 이 같은 말했다.
실제로 암호화폐 가격은 저번달 6만4000달러대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 한 잠시 뒤 근래에 급락해 현재는 4만4000달러대에 머물고 있다.
한달 사이 반토막 가까이 저조해진 것이다.
이같은 급락에는 미국에 이어 중국이 암호화폐 규제를 https://www.washingtonpost.com/newssearch/?query=바이비트 선물거래 강화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.
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시장을 가진 중국은 지난 23일 류허 중국부총리가 당사자가 나서서 '가상화폐의 거래는 물론 채굴도 금지한다'고 밝혔다.
잠시 뒤 중국 채굴기업들의 가동 중단이 이어졌다. 이후이어 이란도 전력 부족을 이유로 가상자산 채굴을 금지했었다.
미국 역시 확실한 규제 대열에 동참할 조짐이다. 미국 재무부는 지난 16일 7만달러 이상 암호화폐를 거래할 땐 반드시 국세청(IRS) 신고하도록 의무화하기도 했었다.
한편 마이클 쉬 통과감독청(OCC) 청장 대행은 26일(현지기간) 보도된 파이낸셜타임스(FT) 인터뷰에서 '가상자산에 대한 규제 범위를 마련해야 한다'며 당국이 가상자산 시장에서 보다 확실한 역할을 맡을 것임을 시사했다.
신종 COVID-19 감염증(코로나19) 예전부터 현재 쓰이고 있는 금융제도를 비판했던 기요사키는 미국 달러와 시대는 끝났다며 금과 은, 알트코인에 투자하라는 의견을 제시해 왔다. 또 지난달 인터뷰에서 비트코인(Bitcoin) 가격이 9년 이내 70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.